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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오랜만입니다. 북엑스포 아메리카(Book Expo America) 참관차 로스엔젤레스에 잠시 다녀왔어요.

BEA는 원래 프랑크푸르트나 런던 도서전에 비해 미국 자국의 산업전 성격이 강합니다. 프랑크푸르트는 물론 가장 유명한 도서전이고, 저작권 거래가 활발한 런던에는 세계 각지의 출판, 영화인 등등이 모여들지요. 한편 BEA의 경우 상대적으로 해외 참가자는 적은 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책 시장 규모가 세계 최대라는 미국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2위부터 5위까지를 합친 것보다 더 월등한 1위고요. 기본적으로 업계인들만 참관하는 데다 입장료도 상당히 비싸긴 하지만(160불에서 250불), 아직 발간되지 않은 기대작들을 PRE-COPY(라곤 하지만 거의 온전하게 책의 꼴을 갖춘 상태)로 뿌려대는 등 그 호방함에 혀를 내두를 만 합니다. 물론 그만큼 다 성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 하는 일이겠지요.

꼭 계약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데니스 루헤인, 테리 프레쳇, 마이클 코넬리, 닐 게이먼, 어빈 웰시 같은 유명 작가들의 책을 미리 읽어볼 수 있다는 매력 때문인지 다들 수레를 들고 와 책을 챙기는데 혈안이 되어 있더군요. 그외 마이클 무어나 데니스 루헤인, 스탠 리 같은 유명인들과 식사를 하거나 사인북을 받을 수 있는 행사들도 마련되어 있고요. 자세한 이야기는 조금 후로 미루어 둘게요.  


by 나이조 | 2008/06/04 09:28 | 북스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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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happyrelax at 2008/06/04 13:03
anyway, welcome back!

전시회나 박람회에 갈 때에는 수레(캐리어가방..)는 필수 지참이니라. 양복쟁이 아자씨들이 스타일 포기해서 그런거 들고 가는게 아니었다니.(이미 경험자)
Commented by dogbert at 2008/06/04 13:47
버러억~! 와서 전화 한통화 없다니!! 완전 미워할꺼야 레이지!!!! T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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